네이버 페이로 주문해서 그쪽에 후기를 썼지만 거긴 제대로 올릴 수 없어

레브가에 가입한 후에 제대로 남깁니다

색상은 무도금 화이트골드에 무광입니다

전 여름과 나머지 계절에 반지 호수가 1호가 차이나게 달라서 여름호수에 맞춰서 주문하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빠져서 떨어지지 않지만 살짝 돌아갈 정도의 호수를 해요

지금은 따뜻한 곳에서 촬영해서 그런지 손이 상당히 부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손가락 살들이 반지를 삐져나오지 않는 디테일 라운딩에 +@ 부여합니다

그리고 여자손 치고는 큰 편이라 폭 3.2mm는 아쉽게 볼륨감이 적게 보이는 디자인이 많은데

밸런스링의 3.2mm는 볼륨감이 살짝 있게 보여서 3.5mm는 되어 보였어요

전 반지를 고를때 다른것도 중요시 보긴 하지만 0순위가 착용감과 반지의 라운딩 상태 입니다

금속의 질은 당연히 좋아야 되는거고 아무리 예쁘게 만들어 놨다고 해봐야 착용감으로 인해

외출용이나 패션반지를 제외한 데일리용은 1주일 이상 착용한 적이 없을 정도로 민감합니다

그래서 며칠동안 반지들의 상세사진 많이 살펴보고 문의하는데 밸런스링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100%는 아닌 살짝 아쉬은 95% 정도에요

우선 전 반지의 손가락의 피부가 닿는 안쪽면에 라운딩이 둥글게 된게 정말 좋습니다

손이 부을때 잘 빠짐을 물론이고 손에 반지 꼈다는 느낌이 전혀 안들고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작해주는 샵은 찾기 힘들어요

안쪽면에 라운딩이 없이 편평할 경우에는 바깥쪽과 안쪽의 가장자리 (모서리)가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이때는 손이 부을때 살짝 손가락 조임을 느끼더라도 빠질때 수월하기 때문입니다

밸런스링은 안쪽에 라운딩이 되어 있는데 부드럽게는 되어 있으나 반지 안쪽-안쪽가장자리-바깥쪽 가장자리

이렇게 3개 부분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라운딩이 아닙니다

만져보면 안쪽은 모서리가 둥근 네모난 느낌에 옆쪽은 오목하게 들어가 있고 바깥쪽 모서리는 살짝

날카로운 편이며 위쪽은 둥근 돔형 이런 반지에요

사진에서와 같이 자세히 보시면 무광처리된 부분에서 반지의 두께로 가는 모서리(바깥쪽 가장자리)가

살짝 예리해 보이는데 전 다 마음에 들었는데 이부분이 주먹을 쥐거나 움켜쥘때 살짝 느낌이 좋지 않아서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만 한번만 싹 다듬는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고요

하지만 기존 디자인이 정해진 반지에 임의적으로 물리적인 무슨 짓을 했다간 디자인이 망가지거나

오히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마음에 안들게 나오는 경우도 겪어봐서 큰 불편이 없다면 감수하기로

하고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반지의 옆면에 해당되는 부분이 착용시 편리함을 위해서 약간 사선처리가 되었는데

오목하게 들어가는 듯한 사선이 아니라 그냥 오목하게나 아니면 살짝 통통하게 들어가는 사선이었다면

반지의 안쪽 면까지 더 자연스럽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이게 반지의 폭에 따라선 라운딩이 달라지게 보이던데 제 생각엔 폭에 따라

라운딩의 차이가 있을거 같기에 이 후기를 모든 밸런스링에 적용시키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하자면 부드럽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듯한 라운딩은 아니여서 부족함이 느껴지는

라운딩이지만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게 많이 신경쓴 디자인이었습니다

제품에 작은 실수도 있었는데 받고나서 바로 다시 보내야 하는 마음으로 인해 제 독촉에도 친절하고 빠르게

처리해 주셔서 감사하고 주문과 배송 될때까지 상담도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지만 전 무도금 화이트골드가 잘 어울려서 이 색상을 주로 사용하는데

레브가의 무도금 화이트가 제일 마음에 드네요

다음에도 구매하고 싶습니다